▲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변화가 감지된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상승 폭이 절반 넘게 줄었다. 송파구는 0.03%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소득이 적고 신용도가 낮은 ‘취약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8%가량 늘어난 42만 7000명에 달한다. 이들의 대출 연체율은 11.16%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경기 부진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벌이는 줄고 빚은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28% 넘게 급락했음에도 3월 한 달간 약 1조 3840억 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 총 순매수액의 약 45.7%가 테슬라 관련 종목에 집중됐다. 다만 테슬라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 부동산 규제 효과 뚜렷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서울 아파트 상승세가 둔화됐다. 강남구의 상승 폭은 지난주 0.83%에서 0.36%로 하락했다. 서초구는 0.69%에서 0.28%로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는 0.79% 상승에서 0.03% 하락으로 전환됐다. 잠실동에는 매도 호가를 수억 원씩 내린 급매물이 나오는 등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
■ 취약 자영업자 위기 심화
취약 자영업자(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차주)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말 33만 8000명, 2023년 말 39만 6000명을 거쳐 지난해 말 42만 7000명까지 증가했다. 연체율도 2023년 말 8.90%에서 지난해 4분기 11.16%로 급등해 2013년 2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국민연금 부담 완화 정책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9%에서 13%까지 인상됨에 따라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저소득 지역 가입자의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 519억 원에서 내년 2577억 원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월 소득 100만 원 이하 지역 가입자 114만 7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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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허구역 확대에 서울 아파트 상승률 반토막…송파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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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3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0.25%에 비해 상승 폭이 절반 넘게 줄어든 수치다. 마포, 성동, 동작, 광진, 영등포구 등 한강변에 위치한 자치구들도 상승 폭이 감소했다.
2.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43만명…연체율 11년만에 ‘최고’
- 핵심 요약: 취약 자영업자 수가 1년 새 8%가량 늘어 42만 7000명에 달했다. 이들의 대출 연체율은 11.16%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부동산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681조 6000억 원으로 이 중 가계대출이 1309조 5000억 원을 차지했다.
3. ‘소상공인 연금폭탄’ 우려에 114만명 보조금 지원 검토
- 핵심 요약: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8년에 걸쳐 현행 9%에서 13%까지 인상된다. 개인사업자는 보험료 인상분을 혼자 감당해야 해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추가 하락” vs “저가 매수”
- 핵심 요약: JP모건은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135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향후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월(1~26일 기준) 테슬라와 테슬라 ETF 순매수액은 총 15억 1976만 달러로 해외 주식 순매수액의 45.7%를 차지했다.
5. 금감원 “대체거래소 프리마켓서 주가 급등락…투자 유의해야”
- 핵심 요약: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단주 주문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50분 동안 거래되며 정규 시장보다 유동성이 적다. 금감원은 정도가 심하면 시장질서 교란 행위 또는 시세 조종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6. 양자컴 이어 휴머노이드…또 겹치기 ETF
- 핵심 요약: 삼성·KB·한화자산운용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 준비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휴머노이드 산업 시장 규모가 2035년까지 380억 달러(약 55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11일 상장한 양자컴퓨팅 ETF 중에서는 신한자산운용 상품이 21.58%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키워드 TOP 5]
토허구역 영향, 자영업 위기 대응, 연금보험료 지원제도, 테슬라 투자 전략, 휴머노이드 ETF 투자,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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