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문수 장관, 대선 출마에 “청년 일자리 답 없이 할 수 있나”

고용부 행사서 기자들 만나

“어떤 결심도 내리지 않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기 대선에 출마할지 고심하고 있다.

김 장관은 7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고용부와 전기차 정비인력 업무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가능성에 “아직 어떤 결심을 내린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러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뤄지는 조기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보수 진영 전직 국회의원 125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에게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선거)에 나가야겠다고 다른 후보들처럼 준비하고 있던 게 아니고 지난해 계엄·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그렇기에 나 자신은 준비가 잘 안 돼 있어 여러 가지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 결정을 고심하는 배경 중 하나로 청년의 취직난을 언급했다. 고용부는 고용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다. 그는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통령에 나오겠다는 사람이 (이 상황에 대한) 답을 안 가지고 출마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