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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2차 과반으로 끝낸다…李 정치보복, 文의 10배"

"약자 동행 등 吳 추진 정책 검토할 것"

"현직 의원 속속 합류…50명 이를 것"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저녁을 하면서 ‘약자와의 동행’과 오 시장이 추진하는 서민, 교육 지원 문제를 의논했고 우리가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오 시장과 만찬 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전하며 정책 연대를 시사했다. 그는 또 4명이 추려지는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두고 “2차에서 끝내는 방향으로 추진을 하겠다”며 과반 득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이달 29일 실시될 2차 컷오프에서 한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면 본경선 없이 곧바로 후보를 확정하기로 한 바 있다.

홍 예비후보는 또 “이재명 대표가 (당선) 되면 진짜 부도덕, 패륜이 정당화되는 나라가 되고 반칙, 범죄자들이 설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권력은 잔인하게 행사해야 된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 그럼 문재인보다 정치 보복이 아마 10배로 더 갈 거고 나라는 엉망이 된다”고 내다봤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예비후보의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한 데 대해선 “김종인 위원장은 점성술사 아니냐. 늘 별점 보는 사람 아니냐”며 “별점을 보니까 그렇게 나오는 모양인데 그 별점이 이번에 틀렸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예비후보는 원내 의원들의 지지와 관련해 “당심 잡는 데 노력을 했다”며 “현직 의원들이 지금 속속 합류를 하면서 50명까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80~90명까지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당심의 절반 이상은 이번에는 잡은 것”이라며 “3년 전에 윤석열 후보가 할 때는 민심에 이기고 당심에도 졌다.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을 같이 잡기 위해서,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이번 탄핵 대선 때문에 그걸 대비해서 석 달 전부터 공약도 다 만들고 그리고 당심 잡는 노력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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