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문화강국 대한민국…시장규모 300조, 수출 50조 시대”

AI·방위산업 이은 세 번째 공약 ‘문화예술’

“웹툰에도 세제 혜택…지식재산권 보호”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연구소에서 연구원들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문화·예술 관련 공약을 내고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 원·문화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어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Big)5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방위산업에 이은 세 번째 공약 주제를 ‘문화’로 잡은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계 종사자들이 일궈낸 K-콘텐츠 열풍에 국가가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문화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해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시장 진출, 콘텐츠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상 제작에 필요한 버츄얼 스튜디오 등 공공이 제작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가겠다”면서 “문화예술 연구개발(R&D), 정책금융,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 인센티브를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웹툰산업도 K-컬처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며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웹툰 분야까지 확대하고 번역과 배급, 해외마케팅을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조직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콘텐츠 불법유통을 단호히 차단하고, 해외 불법 사이트는 국제공조로 대응해 지식재산권을 단단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인에게 창작비와 창작 공간 등을 제공해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인문학 지원을 강화해 문화강국의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선대들은 늘 문화강국의 꿈을 꾸셨고, 지금 우리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 능력이 있다”며 “진짜 대한민국 그 꿈에 날개를 달겠다”고 다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