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테슬라 지금이 바닥?" 서학개미 2.2조 샀다… 車 관세에 韓 성장률도 '휘청'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서학개미 테슬라 1.4조원 순매수… 목표가 하향 속출

미국 25% 자동차 관세에 韓경제 GDP 0.8%p 하락 전망

마이크론 메모리 가격 인상… 반도체 업계 훈풍 기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테슬라 28%폭락과 25%관세 쇼크 [AI PRISM x D•LOG]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매수한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28% 넘게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JP모건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하향했다. 반면 미국의 액티브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CEO는 향후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현 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3월 들어 테슬라를 2.2조 원 사들였다.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와 경제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347억 4400만 달러로 전체 자동차 수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GDP 충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경고하며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 산업연구원은 25% 관세가 확정될 경우 자동차 수출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엇갈리는 테슬라 투자전망

테슬라가 27일 5.58% 하락한 272.0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들어 28% 넘게 급락했다. 이에 JP모건은 머스크 CEO의 정치 활동과 1분기 인도량 감소 전망을 이유로 목표가를 120달러로 하향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더해 중국 비야디(BYD)의 신형 배터리 기술 추격, 높아지는 테슬라 중고차 반납률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뉴스트리트리서치와 파이퍼샌들러도 각각 465달러, 450달러의 목표가로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 자동차 관세 한국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번 출렁일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347억 달러로 전체 대미 수출의 31.7%를 차지한다. 이번 자동차 관세 부과 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현재 자동차 관세 부과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성장률 하향 폭은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가장 두드러져 경제적 취약성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향후 트럼프의 추가 관세 부과 시 원화에 대한 집중 공격 가능성도 우려된다.

■ D램 가격 인상 흐름

글로벌 D램 반도체 점유율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메모리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마이크 코르다노 부사장은 “최근 메모리·스토리지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며 2025~2026년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미국 샌디스크와 중국 YMTC도 낸드 가격을 10%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은 이구환신 정책과 AI 응용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체들이 가격을 잇따라 올리는 현상이 포착된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에 D램 3~8%, 낸드 0~5% 가격이 뛸 것으로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9월 부정적 전망에서 선회해 2분기부터 업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추가 하락” vs “저가 매수”

- 핵심 요약: 테슬라 주가가 올해 28% 넘게 급락하며 증권가에서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논란과 중국의 기술 추격, 전기차 수요 둔화를 우려한 JP모건은 목표가를 120달러로 하향했다. 반면 테슬라의 로보택시·완전자율주행 사업에 주목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들도 적지 않다.



2. 車관세 탓 韓성장률도 흔들…S&P 2.0→1.2%로 낮춰

- 핵심 요약: 미국 정부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한국 경제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 산업 자체가 직격탄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부품·철강·화학·물류 등 산업 전반도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같은 우려를 반영해 한국 GDP 성장률을 1.2%로 하향 조정했다.

3. 美 마이크론 D램값 인상…삼성·SK도 합류 가능성

- 핵심 요약: 마이크론이 메모리 가격을 인상하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도 곧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의 내수 진작 정책과 AI 응용 분야 확대에 힘 입어 메모리 업계 훈풍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에 발맞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양자컴 이어 휴머노이드…또 겹치기 ETF

- 핵심 요약: 삼성·KB·한화자산운용이 모두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ETF 출시 준비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380억 달러(약 55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제조업체들이 로봇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해당 ETF들은 양자컴퓨팅 ETF처럼 비슷한 시기 출시를 앞둔 만큼 비슷한 상품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나스닥행 철회…롤러코스터 타는 GRT

- 핵심 요약: 코스닥 상장 홍콩 소재 기업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가 스팩(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스팩 측의 미국예탁주식(ADS) 추가 발행 요청에 대한 협상이 결렬돼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철회를 결정했다는 것이 GRT의 설명이다. GRT는 올해 1월 딥시크 테마주로 주목받았으나 주가는 한 달 만에 3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외부 변수에 취약한 모습이다.

6. “배당락 주의하세요”…삼성전자·LG전자 등 131개 종목 31일 배당기준일

- 핵심 요약: 오는 31일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131개 종목이 배당락을 맞이한다.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T+2’ 결제 방식에 따라 27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어, 28일에는 배당락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키워드 TOP 5]

자동차 관세, 테슬라 투자, 메모리 가격 인상,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ETF, AI PRISM, AI 프리즘



TSMC 146조 투자·25% 관세전쟁·SK 메모리 완판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