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3년간 네덜란드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재자원화 활동을 이어왔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에서 100만 파운드(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33년 창간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자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부문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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