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쿠팡이츠,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 무료





쿠팡이츠가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계속돼 온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이츠의 포장 수수료 무료 상생 지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식업주들은 배달비가 없는데다 쿠팡이츠에서 중개수수료까지 무료로 지원받아 부담은 대폭 경감하면서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달리 배달의민족은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 6.8%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배민은 할인 혜택, 업주 지원 등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해 포장주문 서비스활성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배민이 포장 주문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업계에서는 배민이 수수료 수익 확보에 주력한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포장 주문에도 추가적인 중개 수수료가 부과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서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장 수수료는 배민 외 요기요는 7.7%,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를 부과하고 있다. 배달플랫폼에서는 쿠팡이츠만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